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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호너 “메르세데스와 47마력 차이 난다.”

사진/르노



 현재 르노 엔진은 메르세데스의 챔피언쉽 리딩 엔진에 47마력 가량 뒤쳐져있다고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가 밝혔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르노는 레드불과 4연속 챔피언쉽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했으나, F1에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이 도입된 2014년부터는 메르세데스나 페라리에 비견되는 퍼포먼스를 트랙 위에 올려놓는데 크게 고전해왔다. 그러나 지난 겨울 그들은 큰 진전을 이뤄냈고, 모나코 GP에 투입된 최신 업데이트로 레드불은 현재 페라리를 추월했단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에 따르면, 메르세데스와 비교했을 때 아직 ‘파워 유닛’의 전체 파워는 47마력 가량 뒤떨어진다. “르노는 꽤 훌륭한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준비되고 있는 것이 더 있다고 알고 있어, 틀림없이 앞으로 더 개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저희는 47마력이 뒤쳐져있습니다. 그것은 르노가 저희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앞으로 그 차이를 더 좁혀나갈 계획이 그들에게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지난 주 헝가리에서 르노 엔진 보스는 모나코 때와 같은 빅 업그레이드는 올해 중에 없을 거라고 밝혔었지만, 호너는 그러한 것이 아니더라도 끄집어낼 수 있는 퍼포먼스가 현재의 패키지에 많이 잠자고 있다고 느낀다.


 “연료나 조율, 주행성처럼 확실하게 퍼포먼스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것들을 정제해냄으로써, 더 확보할 수 있는 퍼포먼스가 있다고 저희는 자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