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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7차전 캐나다 GP FP1 - 첫 세션은 해밀턴이 리드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7차전 캐나다 GP 1차 프리 프랙티스가 종료됐다.


 우리시간으로 23시에 시작됐던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 페이스를 이끈 건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다. 메르세데스의 디펜딩 챔피언은 붉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자신의 베스트 타임이자 FP1 최속 타임인 1분 14초 755를 기록했다. 이것은 시즌 7차전 그랑프리의 첫 일정에서 나온 유일한 1분 14초대 기록이다.


 해밀턴의 그 랩에 니코 로스버그(메르세데스)가 보라색 울트라소프트 타이어로 0.331초차 2위를 달렸고,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해밀턴과 같은 붉은 슈퍼소프트 타이어로 0.488초차 3위를 개인 베스트 타임으로 달렸다.


 지난 두 경기 스페인 GP와 모나코 GP에서 높은 경쟁력을 발휘했던 레드불에서는 맥스 페르스타펜이 노란 소프트 타이어로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 두 페라리 드라이버 사이 4위를 달렸다. 베텔과의 기록 차는 단 0.31초다.




 

 FP1 초반,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가 턴1 출구쪽 방벽에 크게 충돌하는 사고가 일어나 잠시 세션이 중단됐다. 턴1 제동 구간에서 뒤가 미끄러진 차를 잡아내지 못해 결국 충돌로까지 이어지고 만 것. 뒤가 미끄러졌던 이유는 제동 구간에 도착했을 때 DRS가 완전히 닫혀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행히 펠리페 마사는 부상을 입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몰았던 윌리암스 머신은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이 탑재된 뒷부분이 크게 파손돼, 몇 가지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해밀턴, 로스버그, 베텔, 페르스타펜, 그리고 라이코넨 뒤로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6위, 포스인디아의 니코 훌켄버그가 7위,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스 8위, 포스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 9위, 멕라렌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10위를 달렸다.


 알론소의 멕라렌 팀 동료 젠슨 버튼은 차량에 이상이 발생해, 1시간 30분 동안 단 8바퀴 밖에 달리지 못했다.


FP1 결과 보기

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results.html/2016/races/944/canada/practice-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