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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메르세데스, 로스버그와 단기 계약 원하나?

사진/Formula1.com



 현재 니코 로스버그와 메르세데스 간에 이루어지고 있는 계약 협상에 관한 세부적인 이야기가 최초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와 현 챔피언쉽 선두 니코 로스버그 모두 현행 계약이 종료되는 올해가 지난 뒤에도 계속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왔다. 다만, 로스버그측이 현재 3회 챔피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에 한참 못 미치는 몸값 인상을 원하고 있고, 그것이 계약 협상에 유일한 난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언론 보도를 통해 지금까지 알려져왔다. 그러나 30세 독일인의 계약 협상을 돕고 있는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이것은 돈에 관한 것이 아니다.”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


 독일 ‘빌트(Bild)’ 보도에 따르면, 그들의 계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진짜 이유는 연봉 협상보다는 현재 매너에서 뛰고 있는 파스칼 베어라인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메르세데스가 단기 계약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메르세데스는 로스버그와 1년 계약 연장을 원하지만, 베르거와 니코 로스버그는 3년 계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