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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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페르스타펜이 이번 주 캐나다 GP에서 세 경기 연속으로 레드불이 페라리를 이길 수 있단 자신감을 나타냈다.
스페인 GP에서 맥스 페르스타펜이 우승하고, 모나코 GP에서는 폴 포지션을 획득한 다니엘 리카르도가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메르세데스를 궁지에 내모는 강력한 레이스를 펼쳤었다. 하지만 페라리는 그렇다고 자신들의 서열이 레드불 뒤로 밀려난 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저희한테 틀림없이 기회가 있습니다.” 18세 레드불 드라이버는 캐나다 GP를 앞두고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에 이렇게 말했다.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너무 강합니다. 하지만 페라리와는 승부를 해볼만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시상대 입상을 목표로 레이싱합니다.”
이제는 많은 전문가들이 당장 페라리의 경쟁 상대는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가 아니라, 지난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레드불이라고 말하고 있다.
“(순수하게) 속도는 저희가 아직 레드불에 앞서 있습니다.” 독일 ‘SID’ 통신에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이렇게 주장했다.
하지만 현재 ‘스카이(Sky)’의 해설자를 맡고 있는 전 F1 드라이버 마크 슈러는 레드불의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전망하고 있다. “저는 리카르도가 우승할 것 같습니다. 비가 오든 아니든.”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몬트리올에 호우 예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