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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에릭슨과 크비야트, 3그리드 강등 패널티

사진/Formula1.com



 모나코 GP 결승 레이스가 종료된 뒤, 마커스 에릭슨이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몬테카를로 레이스에서 자우바는 ‘팀 오더’를 발동했었다. 그러나 펠리페 나스르는 그것을 따르지 않았고, 이윽고 턴17 “라스카스(Rascasse)”에서 나스르와 에릭슨이 서로 충돌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에릭슨이 나스르의 안쪽 공간을 파고들다가 일어난 사고였다.


 나스르는 이 사고가 있고나서 조종석 내부에서 연기가 나온다는 말을 한 뒤에 리타이어했으며, 에릭슨도 잠시 뒤 리타이어했다.


 모나코 GP 스튜어드는 이 사고의 책임을 에릭슨에게 물었으며, 그에게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부과했다. 이 패널티는 캐나다 GP에서 적용된다. 그는 또, 벌점 2점도 받았다. 지금까지 그가 받은 총 벌점은 6점이다.



 토로 로소 드라이버 다닐 크비야트도 3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처음 레이스 7바퀴가 세이프티 카의 선도 아래에 있을 때 일렉트리컬 이슈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발버둥치던 크비야트는 그때 벌써 한 바퀴가 뒤쳐져버렸었다. 그것을 만회해야한다는 급한 마음 때문이었을까? 케빈 마그누센이 모는 노란 르노 머신 뒤에서 공격적으로 추월을 시도하다, 그와 여러 차례 충돌했다. 스위밍 풀(Swimming Pool)에서 한 차례, 그리고 라스카스(Rascasse)에서 또 한 차례 충돌했다.


크비야트와 마그누센 사고 영상

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video/2016/5/Race__Kvyat_and_Magnussen_collide_at_Rascasse.html


 크비야트는 마그누센이 자신의 추월을 막으려 과도하게 공간을 차단하면서 일어난 사고였다며 억울함을 나타냈지만, 모나코 GP 스튜어드는 러시아인 토로 로소 드라이버의 잘못이라고 판단, 3그리드 강등 패널티와 함께 벌점 2점을 부과했다. 이제 크비야트의 총 벌점은 7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