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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레드불, 캐노피 솔루션 실물 첫 공개 - 사진 포함


사진/레드불



 목요일, 레드불이 ‘캐노피’ 솔루션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레드불 팀 차고에서 실물 공개된 이 캐노피 솔루션은 ‘에어로스크린(aeroscreen)’이라고 불린다. 현재 다니엘 리카르도의 차량에 장착이 된 상태이며, 이번 주 금요일 러시아 GP 프랙티스 세션에서 트랙을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캐노피 솔루션과 관련해서는 페라리가 프리시즌 때 실물을 공개했던 ‘헤일로’ 솔루션에는 없는, 타이어에서 떨어져나온 고무 파편이 스크린에 달라붙어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되지만, 미리 붙여놓은 필름을 피트스톱 때 한 겹씩 떼어내는 나스카의 ‘tear-off’ 시스템이 거기에 대한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편, ‘헤일로’ 솔루션을 실물로 보고는 강한 거부 반응을 나타냈던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에어로스크린’을 사진으로 보고 난 뒤엔, 시위 진압용 방패를 달아놓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저는 지금 이대로가 좋습니다. 저는 제 차에 탈 때, 거기에 위험 요소가 있다는 걸 알고 탑니다. 제가 8살일 때부터 쭉 그래왔습니다. 그 리스크를 저는 제 의지로 받아들인 것이고, 그것은 다른 드라이버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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