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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페라리 보스, 소치 엔진 업그레이드 보도 “사실 아냐”


사진/Formula1.com



 이번 주말 러시아에서 페라리가 최신 엔진 업그레이드로 파워 부스트를 얻게 된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부인했다.


 지난주 외신들은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에 42점이나 뒤쳐져있는 세바스찬 베텔이, 3개의 ‘토큰’을 사용해 페라리가 업그레이드한 엔진으로 소치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는 것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마라넬로 팀의 보스는 현재 챔피언쉽 상에서 그렇게 거리가 벌어져있는 주된 이유는 엔진 파워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레이스 사고와 시스템 신뢰성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우리는 메르세데스에 단 0.1초 밖에 느리지 않습니다.” ‘블릭(Blick)’은 그의 말을 이렇게 전했다. 그는 또, 브라질 ‘UOL’을 통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소치를 위해 준비한 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엄청난 건 없습니다.”


 “오래 전에 우리는 단계적인 개발을 철학으로 정했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으로 시즌을 시작했기 때문에, 급진적인 패키지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엔진 개발에 있어서도 우리의 철학은 같습니다. 물론, 성능 업그레이드를 위한 토큰 사용이 앞으로 있을 겁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점진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