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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보타스 “누가 메르세데스를 마다하겠어요?”


사진/윌리암스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26세 핀란드인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는 올해로써 네 시즌째 윌리암스를 위해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꽤 진지하게 페라리 이적설을 몰고 다녔던 그는, 니코 로스버그와 메르세데스의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올해 다시 미디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핀란드 ‘MTV’는 현재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가운데 누가 가장 빠르다고 생각하는지 보타스에게 물었다. “현재는 메르세데스가 가장 빨라 보입니다.” 그렇다면, 메르세데스로 가고 싶은가?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 보타스의 매니저는 현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다. “지금 그들에게 가장 빠른 차가 있잖아요.”


 당장 보타스에게는 오랜 기간 페라리에서 활약한 베테랑 팀 동료 펠리페 마사를 넘어서야한다는 우선 과제가 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마사는 22점을 쌓아 6위, 보타스는 고작 7점으로 10위에 있다.


 “팀 내에서 자신이 가장 강하다는 것을 증명해야합니다.” 보타스도 그것을 안다. “첫 세 레이스에서 저는 그것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습니다. 아직 레이스가 많이 남아있고, 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패독에는 보타스가 내년이나 내후년에 톱 팀으로 이적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 거기에 보타스는 반문했다.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믿지 않는다면, 누가 믿어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