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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페라리, 러시아에 업그레이드 엔진 투입한다.


사진/Formula1.com



 페라리가 러시아 GP에 중요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엔진을 투입해, 2016 시즌 챔피언쉽 추격에 숨을 불어넣는다.


 중국과 바레인에서 신뢰성 이슈를 겪었던 마라넬로 팀이 시즌 네 번째 라운드를 앞두고 인-시즌 개발 ‘토큰’ 3개를 사용한다고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전했다.


 중국에서 또 다시 다사다난한 레이스를 치렀던 페라리는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메르세데스의 두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와 루이스 해밀턴 뿐 아니라,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르도보다 안 좋은 순위 4위에 세바스찬 베텔의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페라리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단지 신뢰성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당초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연소 엔진의 성능에도 개선이 미쳐 의도치 않게 3개 토큰을 쓰게 됐다고 한다. 그 결과, 현재 페라리에게 남은 ‘토큰’은 6개 뿐이다.


 메르세데스는 13개, 혼다는 14개, 그리고 르노는 25개 토큰을 남겨두고 있다고 ‘아우토 빌트’는 전했다. 올해 F1의 엔진 매뉴팩처러들이 쓸 수 있는 총 토큰 수는 3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