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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R400 “5월이나 6월에 나올 것” - 폭스바겐


사진/폭스바겐



 폭스바겐 관계자가 ‘R 400 컨셉트’의 양산 모델이 머지않아 공개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켜보죠.” 폭스바겐 제품 커뮤니케이션 총괄 도미닉 호버그(Dominik Hoberg)는 호주 매체 ‘드라이브(Drive)’로부터 ‘R 400’ 양산 모델의 출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올해는 우리에게 골프 GTI의 40주년입니다. 5월이나 6월에 놀라시게 될 겁니다.”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죠.”


 그가 가리킨 시기에는 30년 넘게 매년 5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뵈르터제 미팅이, 6월에는 영국에서 열리는 모터링 대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가 기다리고 있다.


 이미 지난해 폭스바겐은 ‘R 400 컨셉트’가 양산화된다고 인정한 바 있다. ‘R 400 컨셉트’는 2.0 4기통 터보 엔진에서 400마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골프다. 최근 소문에는 양산 모델은 ‘아우디 RS3’에서 빼내온 2.5리터 배기량의 5기통 터보 엔진을 쓰고, 컨셉트 카보다 강력한 힘을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4륜 구동으로 보내 4초가 안 되는 “제로백” 가속력을 되돌려 받는다고 한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R 400’의 양산 모델은 올해 말에 출시되며 골프 R보다 높은 가격에 한정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