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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현대차의 본격 하이브리드 - 2011 Hyundai Sonata Hybrid

사진_현대차 


 현대차가 2010 뉴욕 오토쇼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가솔린 모델과 확연히 구분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대한 헥사고날 그릴 위로 푸른 빛이 감도는 엠블럼을 따로 부착하고 있다. 로패널에는 몰딩을 추가하고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도 손봤다.

 공기 흐름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사이버틱한 디자인의 휠, 그리고 모서리 각진 리어 범퍼를 설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도요타 프리우스'와 동일한 항력계수 0.25를 실현한다.

 169ps 출력, 21.6kg-m 토크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은 30kW(40.7ps) 출력을 발휘하는 터와 합되어 있다. 가변 밸브 타이밍과 저마찰 기술의 혜택으로 세타 II 진의 연료 효율성은 기존 세타 엔진에 비해 10% 개선되었고, 총 출력은 209ps에 이르러 동세그먼트 하이브리드 차 가운데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CVT 대신 6단 자동변속기를 얹고, 제동
에너지 재생 시스템과 스타트/스톱 기술을 채용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도요타 캠리'나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모터의 힘만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 튬-이온이나 니켈-메탈 하이드라이드보다 작고 가볍고 튼튼한데다 열을 가라 앉히기 쉬운 리튬 폴리머 배터리 팩을 선택해 총 중량도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포드 전', '렉서스 HS250h' 하이브리드 차량들보다 더 가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