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FIA, 페라리의 암호 코드 사용여부를 조사


사진/Marca.ocm



 페라리가 올해 엄격하게 강화된 무전 교신 제한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는지 FIA가 조사에 들어갔다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다.


 올해 F1에서는 피트에 있는 엔지니어와 트랙을 달리고 있는 드라이버 간에 나눌 수 있는 무전 교신 내용이 크게 제한되고 있다.


 멜버른에서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무전 뿐 아니라, 대쉬보드 디스플레이와 피트보드에도 해당 규제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모든 피트보드를 감시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거기서 만약 조금이라도 이상한 메시지가 발견되면 무슨 의미인지 묻습니다.”


 그런데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는 “3.2-LFS6-P1”라는 수상한 메시지가 적힌 페라리 피트보드를 바레인 멜버른에서 촬영한 사진을 라이벌 팀이 FIA에 보냈으며, FIA가 현재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수요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