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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구티에레즈와 알론소, 새 섀시 사용한다.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이번 주말 열리는 시즌 2차전 경기 바레인 GP를 새 섀시로 달린다. 


 지난해 페라리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올해 하스의 레이스 시트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들과 맞이한 첫 경기 호주 GP 결승 레이스에서 그는 후방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페르난도 알론소의 멕라렌 머신과 제동 구간에서 강하게 충돌하고 말았다.

 

 하스 팀 보스 군터 슈타이너(Gunther Steiner)는 이 사고로 구티에레즈에게는 새 섀시가 필요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섀시를 준비하기에 스페어 파츠가 충분히 있어,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고쳐진 섀시는 스페어용으로 바레인으로 보내집니다.”


 페르난도 알론소도 이번 주 바레인 GP에서 새 섀시를 사용하는데, 파워 유닛도 그럴 것 같다.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에서 일어난 사고에서 알론소의 멕라렌 머신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크게 파손됐었지만, 지난주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혼다 엔진은 무사하며 섀시도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주 혼다 대변인은 알론소는 바레인 GP에서 새 파워 유닛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멜버른에서 발생한 사고로 상당수 파워 유닛 부품이 파손됐을 가능성이 무척 크기 때문에, 바레인 GP에서는 새 파워 유닛을 사용하게 될 겁니다.”


 2016년 올해 드라이버들이 패널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파워 유닛은 총 다섯 기다. 


photo. Motorsp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