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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승용차 1월 판매, 중국이 살렸다.





 폭스바겐이 2016년 첫 달에 세계시장에서 총 52만 1,400대의 승용차를 판매했다. 여전히 ‘디젤 게이트’의 불씨가 꺼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8% 판매가 신장했다.


 총 52만 1,400대(상용차 및 그룹 내 타 브랜드 제외) 가운데 중국시장에서만 절반이 훌쩍 넘는 3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1월에 브라질과 러시아가 각각 42.9%와 27.7% 마이너스를 그렸고, 10만 6,200대가 판매된 서유럽에서 2.6%가 하락, 러시아 시장의 영향으로 중유럽/동유럽에서도 6.3% 판매가 하락했으나, 규모 면에서 월등한 폭스바겐의 최대시장 중국에서 4만 1,000대 많은 30만 6,900대가 판매(+15.4%)돼, 2016년 첫 해에 폭스바겐은 가까스로 플러스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편, 이들의 홈 마켓인 독일에서는 작년 동월대비 5.2% 하락한 4만대가 조금 넘는 폭스바겐 승용차가 등록됐으며, ‘디젤 게이트’의 진원지인 미국에서는 14.6% 하락한 2만 100대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하고, 유럽, 남미, 북미에서 모두 1월 한 달간 폭스바겐 승용차 판매가 하락했다.


photo. 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