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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오스트레일리아 GP 프리주행, 쿠비카 & 해밀턴 톱

사진_브릿지스톤


 26일에 펼쳐진 2010 F1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쉽 2차전 오스트레일리아 GP 프리주행에서 르노의 로버트 쿠비카와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오전과 오후에 각각 톱 타임을 새겼다.

 오전에는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 프론트 윙이 턴11에 설치된 콘과 충돌하면서 파손되는 돌발 사고가 일어나 트랙 정돈을 위해 일시적으로 세션이 중단되는 등의 헤프닝이 있었는데, 이때까지 타임은 멕라렌의 루이스 밀턴, 2위는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 3위는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였다.

 다시 재개된 1차 프리주행에서 1와 2위 랩 타임은 멕라렌의 젠슨 버튼과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스버그가 새겼지만, 이번에는 코바야시의 프론트 윙이 갑자기 떨어져나가 두번째 세션 중단이 선언되었다.

 오전에 행해진 1차 프리주행에서 최종적으로 톱 타임 1분 26초 927을 새긴 드라이버는 르노의 로버트 쿠비카로, 2위 타임은 메르세데스GP의 니코 로스버그, 3위 타임은 멕라렌의 젠슨 버튼, 4위 타임은 페라리의 펠리페 마사가 새겼으며, 5위와 6위에는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나란히했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 오후 2차 프리주행에서는 루이스 해밀턴과 젠슨 버튼 두 멕라렌 드라이버가 톱 타임을 두고 경쟁했다.

 신규 참전 팀 버진의 루카스 디 그라시와 HRT의 브루노 세나, 카룬 찬독은 랩 타임 계측을 하지 못했고, 최종 톱 타임은 멕라렌의 루이스 해밀턴, 2위 젠슨 버튼, 오스트레일리아 현지 출신인 레드불의 마크 웨버가 3위, 4위는 메르세데스GP의 미하엘 슈마허로 이어졌다. 또한 세바스찬 베텔은 16위, 니코 로스버그는 10위, 페르난도 알론소와 펠리페 마사는 15위와 17위 타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