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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메르세데스 유명 엔지니어, 페라리 유니폼 입고 서킷에 등장





 소위 ‘유보 휴가’를 마친 조크 클리어(Jock Clear)가 페라리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2014년 말,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의 존경 받는 퍼포먼스 엔지니어가 독일 팀을 떠나게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 크리스마스 이전, 페라리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조크 클리어(Jock Clear)와 일하게 된 사실을 시인했다.


 해밀턴 이전에는 메르세데스에서 미하엘 슈마허와 호흡을 맞췄던 영국인은 이번 주 월요일 폴 리카르 서킷에서 실시된 피렐리 웨트 타이어 테스트에서 붉은 유니폼을 입고 깜짝 등장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팻 프라이(Pat Fry)의 직책을 넘겨받는다. 프라이는 2016 시즌을 앞두고 페라리를 떠나 매너에 합류했다.


 F1 뉴스에서 종종 이름이 등장한 바 있는 프라이는 2014년 말까지 페라리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맡았으며, 자신보다 먼저 페라리를 떠난 니콜라스 톰바지스(Nikolas Tombazis)를 따라 간 매너에서는 엔지니어링 컨설턴트를 맡았다.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까지 멕라렌에서 활동했던 팻 프라이는 당시에 현 매너 레이싱 디렉터 데이브 라이언(Dave Ryan)과 함께 일한 적이 있다.

photo. motorspo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