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콕핏 보호 솔루션, 런던서 이번 주 논의된다.





 이번 주 금요일, FIA는 지금까지 조사에서 가장 최선이라고 평가된 콕핏 보호 솔루션을 팀들에게 제시한다.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 가지로 좁혀져있는 해결책이 지난주에 다시 한 번 테스트되었으며, 그 중에서 사고가 났을 때 드라이버의 탈출이 용이한 ‘헤일로’ 디자인이 가장 유력하게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고안한 ‘헤일로’ 디자인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다른 두 아이디어와 달리, 바퀴와 같은 물체가 날아와 부딪혔을 때 에너지를 흡수하지 못해 2차, 3차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크고, 스파의 ‘Eau Rouge’ 언덕이나 COTA의 경사진 턴1처럼 위로 올려다봐야하는 상황에서 시야를 방해받게 된다는 것이다.


 또, 날아든 바퀴에 머리를 맞아 사망한 헨리 서티스의 경우와 달리, 줄스 비앙키에게 일어난 것과 같은 사고에서는 아무런 보호 기능도 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외부에 노출된 드라이버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을 2017년 F1에서 시행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FIA는 현재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들을 포함해, 이번 주 금요일 런던에서 테크니컬 디렉터들과 만나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눈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