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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이적 문제 “좀 더 지켜보자” - 리카르도





 다니엘 리카르도가 아직은 팀 이적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꽤 컸습니다.” 현재 레드불에서 뛰고 있는 26세 호주인은 2년째 이어진 팀의 부진에 올해 좌절감이 들었었다고 시인했다. “열에 아홉은 참으면서 할 일에만 집중했고, 미소를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는, 레드불이 태그 호이어로 이름 붙여진 르노 ‘파워 유닛’으로 달리게 되는 다음 시즌에도 시련이 계속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견해에 동의한다. “확실히 페라리는 (올해) 조금 차이를 좁혔습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진심으로 다시 격차를 넓히길 원했다면, 그럴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메르세데스)은 틀림없이 내년에도 이깁니다.” 리카르도는 『데일리 메일(Daily Mail)』에 말했다. 또, 『폭스 스포츠(Fox Sports)』에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의 페이스가 살아나, 우승을 다투게 된다고 생각하는 건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리카르도는 현행 계약이 종료된 뒤 문제는 상황을 더 지켜볼 생각이다. “상황을 지켜보면서 신중하게 판단할 문제입니다. 2017년에 대폭 규정이 바뀌기 때문에, 알론소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섣불리 배를 옮겨탔다가 후회할 일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이상적인 건 레드불에 남아 과거처럼 그리드를 평정하는 것이지만, 시즌 중반은 지나야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