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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 행사서 포르쉐 918 슈퍼카 덮쳐, 26명 부상





 지난 일요일, 포르쉐 918 스파이더가 군중을 덮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 수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만 자그마치 26명이다.


 사고가 발생한 건 지난 10월 4일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경. 이탈리아 남쪽에 위치한 말타 섬 국제 공항 부지에 가설된 트랙을 달리던 최대시속 350km의 포르쉐 하이퍼 카 ‘918 스파이더’가 갑자기 살생 무기로 돌변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고속으로 달리던 포르쉐가 실수로 잔디를 밟고 미끄러지면서 군중을 덮쳤다. 길을 따라 옆으로 플라스틱 배리어가 쭉 세워져있었지만, 고속으로 질주하던 슈퍼카를 멈춰 세우기엔 역부족이었다.





 현재까지 확인된 부상자는 26명이다. 그 중 다섯 명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이며, 26명의 부상자 가운데는 엄마와 어린 딸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교롭게도 이번에 사고가 난 이벤트는 자선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행사였다.


photo. mirr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