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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더 크고 강력해져 돌아왔다. - 2016 Peugeot 2008 DKR16





 푸조가 더 길고 낮고 넓으며, 더 파워풀한 2016년 다카르 머신 ‘2008 DKR16’을 공개했다.


 지난해, 스테판 피터한셀(11회 다카르 우승), 카를로스 사인즈(2회 WRC 챔피언/1회 다카르 우승), 시릴 데프레(5회 다카르 우승)와 함께 야심차게 25년 만에 다카르 랠리에 복귀했으나, 반복된 이슈로 고전하며 초라한 성적을 거뒀던 푸조는 내년 다카르 랠리에는 전방위에 걸쳐 세심하게 진화된 ‘2008 DKR16’으로 출전한다. 


 푸조의 새 다카르 머신은 차체가 185mm 더 길고 폭은 167mm 더 넓다. 그리고 차체 높이는 낮아졌다. 차체 길이는 길어졌지만 앞뒤 오버행은 단축됐는데, 이를 통해 “go-anywhere” 능력이 향상됐다. 또 지붕에 달린 흡기구와 본네트를 크게 손봐, 차체의 앞뒤 다운포스 균형을 개선했다.


 카본 스킨 아래에서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바뀌는 노면 컨디션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하도록 재설계된 서스펜션이 장착됐고, 기존 2-피스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원-피스 마그네슘 휠이 달렸다.





 ‘2008 DKR16’의 전장은 4,284mm. 폭 2,200mm에 높이는 1,794mm로 이루어져있다. 축간 거리는 3미터에 달한다. 여기엔 350hp 출력과 81.6kg-m(800Nm) 토크를 발휘하는 2,993cc 배기량의 V6 트윈-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있다. 기존 3.2리터 V6 엔진에서 출력은 10hp, 토크는 21.6kg-m 상승했다.


 ‘2008 DKR16’은 시속 200km까지 질주하는데, 여전히 구동륜으로 후륜을 사용한다.


photo. 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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