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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몬자와 같은 실수 없을 것 - 라이코넨





 키미 라이코넨은 지난 이탈리아 GP에서 발생한 스타트 실수가 앞으로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페라리의 35세 핀란드인 드라이버 키미 라이코넨은 2주 전 몬자에서 발생한 일이 자신의 실수였던 것 같다고 마지못한 말투로 인정했다. “틀림없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클러치) 패들을 제가 조금 잘못된 위치로 손가락을 쥐었었는지도 모릅니다.”


 “속상하고 실망스러웠습니다. 하지만 200미터 뒤에 꼴찌가 되고, 그 뒤로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2위에서 출발한 드라이버에게 이상적인 스타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돼버렸습니다.”


 “이번 일은 뭔가를 바꿔야하는 그런 문제가 아닙니다. 작은 문제였지만, 결과가 컸습니다. 저희는 예전부터 해온 방법대로 하고 있고, 그러다 이번에 어긋난 겁니다.” “새 규정으로 인해 뭔가가 바뀌어서 발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작년에도 일어날 수 있었고 올해 더 일찍 일어날 수도 있었던 일입니다.”


 “어쨌든 결과는 바꿀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