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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매너, 드라이버 교체··· 알렉산더 로시 기용





 매너 마루시아 F1 팀이 알렉산더 로시와 레이스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으로 16일 정식 발표했다.


 이번에 매너-마루시아와 계약한 알렉산더 로시는 2016년부터가 아니라, 당장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부터 경기에 출전한다. 로시가 차지한 시트는 로베르토 메르히가 갖고 있던 것으로, 따라서 이번 주말 싱가포르 GP에서는 윌 스티븐스와 알렉산더 로시가 매너-마루시아의 머신을 몬다. 


 2007년 스콧 스피드 이후 F1의 첫 미국인 드라이버인 로시는 올해로 23살로, 이번 계약이 있기 전까지 그는 이제 3개 이벤트 밖에 남지 않은 GP2에서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었다.


 로시는 앞으로 남은 경기 가운데 싱가포르, 일본,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 출전하며, 그 일정 동안 잠시 리저브 드라이버로 물러나있게 되는 메르히가 러시아와 아부다비에서는 다시 휠을 돌려받는다.


 한편, 하스의 2016 시즌 데뷔를 돕고 있는 페라리의 엔진 고객인 매너-마루시아에 하스 팀의 국적과 같은 젊은 미국인 드라이버가 기용된 상황을 두고 앞으로 몇 가지 흥미로운 소문이 양산될 전망이다.


photo. 매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