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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A가 시즌 도중에 레이스 스타트 절차를 제재하려는데 대해 F1의 엔지니어들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당초, 첨단 기술이나 엔지니어의 세세한 지도에 의존적인 지금의 드라이버들에게 더욱 책임을 지우겠다는 FIA의 새로운 조치를 여론은 크게 반겼다. 하지만 다음 주말 벨기에 GP에서부터 이 조치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올해 시스템을 새 규정에 맞추는 문제를 두고 일부 팀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다.
“몇몇 엔지니어는 스파에서 큰 혼란을 예측하고 있다.” 독일 매체는 2015년 시스템은 무척 정교한 소프트웨어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있어, 만약 드라이버가 스타트에 실수를 하게 되면 “낙담스런 스타트를 하게 되거나 레이스 후반에 클러치를 태워 먹게 돼버릴 것”이라는 한 엔지니어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또,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도중에 제재가 시행되는데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팀도 있다고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는 덧붙였다.
photo. 메르세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