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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해밀턴 포함 다섯 명에게 벌점 패널티





 루이스 해밀턴이 헝가리 GP 결승 레이스에서 슈퍼라이센스 벌점을 받은 5명의 드라이버 중 한 명이 되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쉽을 선도하고 있는 영국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세이프티 카 상황이 끝난 직후, 다니엘 리카르도가 모는 레드불 머신 옆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해밀턴은 프론트 윙을 다쳤고,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도 받았다.


 곧바로 무전에 대고 팀에 사고를 일으켜 미안하게 됐다고 사죄한 해밀턴은 레이스가 종료된 뒤 FIA로부터 슈퍼라이센스 벌점 2점이라는 패널티를 추가로 받았다.


 다사다난한 레이스를 펼친 드라이버 중 한 명이었던 로터스의 패스터 말도나도는 세르지오 페레즈(포스인디아)와의 사고로 이미 레이스에서 드라이브-스루 패널티를 받았었지만, 거기에 벌점 2점도 받았다. 말도나도가 지금까지 받은 벌점은 총 6점. 만약 여기에 6점이 더 쌓이게 되면 그는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벌을 받는다.


 그의 로터스 팀 동료 로맹 그로장도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벌까지 6점을 남겨두고 있다. 그로장은 이번에 피트레인 부주의로 벌점 2점을 받았다.


 2위를 해 커리어 최초로 시상대에 올라섰던 레드불의 다닐 키바트는 코스 이탈로 순위에 이득을 봤기 때문에 벌점 2점, 마지막으로 맥스 페르스타펜이 세이프티 카가 나와있을 때 지켜야하는 최소 랩 타임을 위반해 벌점 3점을 받았다. 레드불의 드라이버 양성 프로그램 출신자가 상위 4개 순위를 휩쓴 이번 헝가리 GP에서 커리어 베스트 결과인 4위를 한 페르스타펜은 모나코에서 그로장과 큰 충돌을 일으켰던 사고까지 쳐 이제 슈퍼라이센스 벌점이 5점이 됐다.

 

 슈퍼라이센스 벌점은 12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12점 이상 받게 되면 한 경기 출장 정지 처벌로 이어지며, 그 이전에는 영향이 없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