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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헝가리 GP 이후 2인자는 누가 될까?





 비록 윌리암스는 가장 최근에 열린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를 크게 위협했었지만, 이번 주말 헝가리에서는 다시 뒷좌석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는 남은 시즌에서 우리에게 가장 어려운 트랙입니다.”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자신의 메르세데스-파워 싱글 시터가 좁고 구불구불한 헝가로링에서 부진할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의 팀 동료 펠리페 마사는 덜 비관적이다. “이 서킷은 느려서, 일반적으로 우리 머신에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머신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실버스톤에서 힘을 쓰지 못했던 페라리의 ‘SF15-T’에는 더 부드러운 타이어와 높은 기온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드불도 헝가리가 좋은 주말이 될 것을 기대한다. 레드불처럼 상대적으로 파워가 뒤떨어지는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 토로 로소도 마찬가지. 헝가로링은 직선구간이 짧아 엔진의 역할이 이전만큼 중요하지 않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미키 마우스”에 비유한 헝가로링의 레이아웃은 현재 그리드에서 가장 우수한 섀시 중 하나라고 평가되고 있는 ‘STR10’에도 적합하다고 평가된다.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여름 휴가 이후에 비약적인 도약을 증명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상대에 올라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쉽에서 윌리암스를 압박하고 싶습니다.”


 “가장 좋은 건, 여름 휴가 후 첫 레이스부터 입니다.” 『오토 엡도(Auto Hebdo)』에 호너는 말했다. “르노는 아직 토큰을 사용하지 않았고, 모두가 강한 의지로 개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photo. 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