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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F1 복귀 스스로 거부했다. - 피켓 주니어





 ‘크래쉬 게이트’ 이후 F1 커리어가 끊긴 해당 사건의 연루자는 넬슨 피켓 주니어가 유일하다.


 2008년 싱가포르 GP가 무대가 된 크래쉬 게이트가 터진 뒤, 팻 시몬스는 윌리암스를 통해 피트월로 돌아와 그들이 다시 과거와 같은 훌륭한 위치에 오르는데 큰 기여를 했고,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언젠가부터 F1 주요 기사에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왜 29세 브라질인에만 다른 결과가 됐을까? “차이는, 제가 계속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곧장 그곳을 떠나 미국으로 갔습니다. 다음 해에 토로 로소에서 레이스 하고 싶으면 그럴 수 있었지만, 제가 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또, ‘크래쉬 게이트’가 미디어에 의해 과장되었다고 말했다. “저도 어쩔 수 없이 그랬던 거였지만, 기자들이 크게 부풀렸습니다.”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챔피언쉽에서 우승했고 나스카에서 이겼습니다. 랠리크로스에서 첫 시즌 만에 리드했습니다.” 그는 올해 포뮬러 E 초대 챔피언도 되었다. 아직 많은 사람들이 그 일에 대해서 얘기합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성공했습니다.”


 “같은 차에다 모두에게 새로운 트랙.. 모두에게 조건이 같습니다. F1은 조금 달랐습니다. 알론소가 제 옆에 있었는데, 그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설명하기 위해 어떤 단어를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옆에서 부담을 느꼈습니다.”


 F1 3회 챔피언의 아들인 그는 자신과 같은 드라이버가 모터스포츠 최고봉에 올라서는 것을 돈이 방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 제 주머니에 500만~ 1,000만 달러(약 56억 원~ 113억 원)가 있으면, 문이 활짝 열릴 겁니다.”


 “오늘날엔 그게 누구든, F1에 가는데 돈을 지참해야만 합니다.”


photo. Formula E, Sut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