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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크리스찬 호너 “레드불과 계약 연장했다.”





 지난 주, 깊은 수렁에 빠진 F1 팀에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레드불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가 팀의 지휘봉을 크리스찬 호너에게서 게르하르트 베르거에게로 넘긴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그러나 현재 팀을 이끌고 있는 크리스찬 호너는 레드불과 계약을 연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이번 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이벤트에서 밝혔다.


 “최근에 레드불과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호너는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디트리히 마테시츠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으며, 팀을 18개월 전 상황으로 돌려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4회 챔피언 팀이 재규어로부터 팀을 인수해 F1 참전을 시작한 2005년부터 지금까지 지휘봉을 잡아온 호너는 근거 없이 부상한 소문에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며, 무분별하게 가십을 쏟아내는 소셜 미디어 문화를 비판했다.


 “소셜 미디어가 문제입니다. 2주 전에는 제가 버니의 일을 넘겨받는다고 그러더니, 이번 주에는 제가 팀을 떠난다고 합니다. 아마 다음 주에는 제가 직접 차를 몬다고 할 겁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