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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기아차, ‘신형 K5’ 실내 디자인과 신기술 공개





 기아차가 ‘신형 K5’의 내장 이미지와 새로 탑재된 신기술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의 외장을 공개한데 이어 27일 수요일 내장 이미지를 선보이며 실내를 공개했다.


 ‘신형 K5’의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스포티' 컨셉트로 설계돼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하고 탑승자에게 중형차를 뛰어넘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K5’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해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시각적인 안정감을 줬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를 슬림하게 유지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해 정제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오디오와 공조장치 등의 제어 스위치를 집중시킴으로써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장, 전고, 전폭, 축거 등을 모두 늘려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고 A필러 두께를 줄여 운전자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했다. 특히 스포티한 느낌의 D자형 스티어링휠과 슬림한 대시보드를 통해 개방감과 속도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운전석에 고강도 프레임 시트를 도입하고 허리, 허벅지 부분의 쿠션 강도를 부위별로 차별화해 진동에 따른 피로 누적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 탑승 높이를 기존 제품보다 낮춰 안정적인 운전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K5’에는 탑승자를 배려하는 다양한 사양도 국산차 중형 최초로 적용됐다.

 

 우선 다양한 모바일 활동을 즐기는 젊은 세대를 위해 현재 국산차 중 유일하게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적용됐다. 휴대폰 무선충전기는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올려놓기만 해도 휴대폰 충전이 되는 장치다.

 

 또한 대형차 위주로 적용됐던 동승석 조절 장치가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가 시트 측면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를 쉽게 앞뒤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능동적 스마트 안전사양인 AEB(자동긴급제동장치)도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주행 중 앞차의 급정거나 전방 장애물 출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거나 그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신형 K5’는 ASCC(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LDWS(차선이탈경보장치), BSD(후측방경보장치)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내달 중순부터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받고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photo. 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