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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모나코서 멕라렌 첫 포인트 가능할까?





 멕라렌-혼다가 이번 주말에 다시 시즌 첫 포인트 획득을 겨냥한다.


 최근 바르셀로나를 향하며 비슷한 전망을 나타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리타이어라는 실망스런 결과로 레이스를 마쳤고, 젠슨 버튼은 크게 낙담했는지 팀이 올해 안으로 아예 포인트를 올리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실망스런 레이스 뒤에 머신에서 내릴 때면 쉽게 좌절감에 빠집니다. 특히 더 좋은 결과를 자신했을 때 그렇습니다.” “저는 우리가 견고하게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레이스 결과를 받아들이기 힘든 겁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모나코와 그 이후 그랑프리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는 심지어 시즌 후반에는 시상대도 노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모나코에서 포인트를 획득한다고 생각합니다.” 알론소는 영국 『스카이(Sky)』에 이렇게 말했다. “(스페인에서) 리타이어할 때까지 우리는 9위를 달렸으니까, 이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는 있었습니다. 모나코가 두 번째 기회가 될 겁니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주말 모나코에서 새로운 바디워크 패키지로, 다시 메르세데스 사냥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에서 대폭 업그레이드를 실시했던 페라리는 높은 기대를 했었지만, 마지막에 그들은 시즌 극초반과 같은 크기로 돌아간 메르세데스와의 차이 밖에는 확인하지 못했다. “우리는 이것이 (바르셀로나) 트랙과 연관된 것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탈리아 팀의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이렇게 말했다. “아니면, 단순히 우리와 관련된 것인지.”


 스페인 GP가 종료되고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포스트 테스트’에서 페라리는 팀의 리저브 드라이버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를 탑승시켜 최신 업데이트 패키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소식통의 증언에 의하면 페라리는 이 테스트에서 풍동과 시뮬레이터가 약속한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이 소식통은, “구티에레즈와 라파엘레 마르첼로가 팀에게 새 패키지가 단순히 나은 게 아니라, 훨씬 낫다는 것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