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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는 모나코로 향하기에 앞서 피트스톱 철학을 바꾼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가 이렇게 밝혔다.
비록 독일 팀은 지난 주말 바르셀로나에서 페라리를 상대로 한 퍼포먼스 어드밴티지를 넓혔지만, 피트 경쟁에서 만큼은 여전히 페라리가 훨씬 빠르다.
“메르세데스는 휠 교체를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느라 10분의 몇 초 손해를 봐왔습니다.” 라우다는 『벨트(Welt)』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조금 변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 부분에서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
“보았듯이, 우리의 경쟁은 결코 잠들지 않습니다.” 『클라이네 차이퉁(Kleine Zeitung)』은 라우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레이스 뒤에 각 제조사의 엔진이 실린 머신들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연료 장치에 트릭을 써 엔진 성능을 부당하게 높이고 있단 의심에서 실시된 이 조사에는 다니엘 리카르도의 레드불, 세바스찬 베텔의 페라리, 젠슨 버튼의 멕라렌-혼다, 그리고 레이스에서 우승한 니코 로스버그의 메르세데스 머신이 대상이 됐지만, 위법성이 발견된 차량은 없었다고 한다.
photo. 피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