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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혼다 아직 100마력 뒤쳐져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챔피언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와 젠슨 버튼을 포함한 멕라렌-혼다 관계자들은 개막전으로부터 2주 사이 이뤄낸 팀의 성과를 극찬했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그 2주 사이에 혼다 엔진은 실제 수치상으로 25hp가 개선되었다. 하지만 “우린 아직 100hp 이상 뒤져있습니다.” 익명의 멕라렌 팀 멤버는 독일 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멕라렌-혼다는 현재, 연이어 발생한 신뢰성 이슈로 지연된 머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독일 매체는 MP4-30이 이번에 새 노즈와 S-덕트, 플로어, 사이드 포드로 업그레이드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주말 긴 직선주로와 낮은 기온의 상하이에서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가 고개를 감춘다고 멕라렌 스스로 전망한다. “말레이시아에서처럼 우리 패키지가 이곳에도 잘 맞을 거라고 보지 않습니다.” 알론소는 인정했다.


 팀 보스 에릭 불리에는 중국 GP가 끝나고 열리는 바레인 경기도 자신들의 2015년 패키지와 잘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세팡에서 목격할 수 있었던 만큼의 개선된 성능을 나타내는 건 다음 두 레이스에서는 힘들 거라고 파악하고 있습니다.”


photo. 멕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