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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라이코넨에 전폭적 지지를 보내는 아리바베네





 2015년 두 레이스가 종료된 뒤, 페라리는 현행 드라이버 라인업에 강한 확신을 나타냈다.


 페르난도 알론소와 페어를 짰던 지난해 크게 부진했던 키미 라이코넨은 올해 말이면 페라리와 계약이 끝나는데, 그는 내년에도 붉은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비록 지금까지 알론소의 후임자인 세바스찬 베텔이 지난 주말 말레이시아 GP에서의 감격스런 우승을 포함해 두 경기에서 연속해서 시상대에 올라 팀 내 입지를 넓히고 있지만, 라이코넨은 새로운 페라리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라이코넨은 멜버른에서 빨랐다. 하지만 레이스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에 휩싸였고, 말레이시아에서도 비슷한 위기에 직면했지만 마지막엔 메르세데스 뒤 4위로 완주했다.


 물론 페라리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베텔이 말레이시아 GP에서 이뤄낸 우승의 의미를 강조했지만, 일요일 레이스가 종료된 뒤 그는 리포터들에게 이렇게 당부했다.


 “한 가지 더, 이게 기사로 나가는 게 제게 중요합니다. 키미는 자신이 기똥찬 드라이버라는 걸 멋지게 보여줬습니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아리바베네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이 이상 우수한 드라이빙 페어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photo. dp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