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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미래 럭셔리 카는 이런 모습? - 2015 Italdesign Giugiaro GEA concept





 셀프-드라이빙 럭셔리 컨셉트 카가 이탈디자인 주지아로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GEA 컨셉트’는 호화 구성의 무인 자율주행 차다. 얼핏, 바다사자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한 육중한 차체는 전장이 5,370mm, 축거가 3,330mm, 그리고 폭과 높이는 각각 1,980mm, 1,460mm다.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 롱 휠 베이스 모델보다 전장이 124mm, 축거가 165mm 길다.


 휠도 꽤나 크다. 60스포크로 구성된 합금 휠은 그 크기가 무려 26인치나 된다.


 파워 소스는 193ps(190hp) 출력의 전기모터 네 기. 총 775ps(764hp) 출력을 발휘한다. 이것으로 최대 250km/h의 속도로 질주할 수 있는데, 카본 파이버, 마그네슘, 알루미늄 같은 경량 소재를 넉넉히 사용했음에도 중량은 2톤이 넘는다.(2,015kg)





 앞에 달린 LED 헤드램프는 주행 모드가 변함에 따라 색이 바뀐다. 아우디의 레이저 라이트 기술 또한 채택되었다. 도어는 서로 반대편에 경첩이 달린 “수이사이드(Suicide)” 방식으로 열리며, 도어 실에 장착된 LED 조명이 지면에 붉은 조명을 쏴 가상의 레드 카펫을 깔아서 승객을 공손히 실내로 모신다.


 주행 모드는 ‘비즈니스(Business)’, ‘웰니스(Wellness)’, 그리고 ‘드림(Dream)’ 세 가지. 이 중 ‘비즈니스’에서 GEA의 실내는 사무실 환경으로 변한다. 천장에서 19인치 크기의 스크린 두 개가 내려오고, 앞좌석 시트를 180도 회전시켜 얼굴을 마주보고 집무를 볼 수도 있다. ‘웰니스’는 장거리 이동 간 운동을 할 수 있는, ‘드림’은 시트를 침대로 변형시킬 수 있는 모드다.


 뒷좌석 시트 사이에는 스마트폰 도킹 시스템이 갖춰져있는데, 여기엔 LG G-플렉스 스마트폰이 꽂혀있다.


photo. 이탈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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