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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가 ‘이보크 컨버터블’이 양산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5 제네바 모터쇼를 앞둔 2일, 랜드로버는 이색적인 지하 시설에서의 프로토타입 테스트 영상을 공개하며 “세계 최초의 프리미엄 컴팩트 SUV 컨버터블”을 2016년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도심 지하 40미터. 이곳에 크로스레일(Crossrail) 터널이 뚫려있다.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들은 과감하게 이곳을 ‘이보크 컨버터블’ 프로토타입 카의 프로모션 촬영지로 선택했다.
크레인에 들려 터널 안으로 들어간 오픈-톱 이보크는 6.2미터 지름의 좁은 공간에서 각종 장애물들을 극복한 끝에 터널 출구로 탈출(?)에 성공했다. 의도한 건지 모르겠는데, 산고의 과정이 연상된다.
‘이보크 컨버터블’은 영국 헤일우드(Halewood) 시설에서 이보크 5도어, 쿠페 모델과 함께 생산된다. 그 밖의 추가 세부 정보는 올 연말에 공개된다.
photo. 랜드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