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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롱테일의 부활, 익스트림 650S - 2016 McLaren 675LT





 제 85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멕라렌 675LT’가 월드 데뷔한다. 더욱 날선 퍼포먼스와 가벼운 무게, 높은 수준의 드라이버와의 융합, 이 말들이 ‘롱테일’을 정의한다.


 오직 쿠페 뿐인 ‘675LT’는 650S보다 트랙에 더 치우쳐있다. 그래도 아직 “로드-고잉” 카다.


 하지만 ‘675’라는 이름이 은연 중에 말하듯 기존 650S보다 강력한 파워로, 롱 테일 모델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고작 2.9초 밖에 요구하지 않는다. 토크 제어로 최적의 견인력을 유지하며 스타트 라인을 박차고 나가, 7.9초면 200km/h 배리어를 돌파하고, 최대시속 330km까지 질주한다.


 ‘675LT’의 엔진은 3.8 V8. 출력과 토크 상승, 그리고 주행성을 한 차원 상승시키기 위해 절반 이상의 부품을 교체했다. 더욱 효율적인 새 터보, 디자인 변경된 실린더 헤드, 배기 매니폴드, 새 캠샤프트, 경량 커넥팅 로드, 고성능 연료 펌프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로써 “M838TL”이라는 새 엔진 코드도 부여 받았다.


 “M838TL”에서 나오는 출력은 675ps로, 650S에 실린 “M838T”보다 25ps 강력하다. 이를 통해 톤 당 549ps라는 비율을 가졌다.





 650S에서 느껴졌던 “조금 순둥이 같다.”는 인상이 ‘675LT’에서 사라졌다. 더욱 공격성을 띠는 ‘675LT’는 확장된 카본 프론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블레이드, 둥근 트윈 티타늄 배기구로 이어지는 스타일링 큐로 ‘멕라렌 슈퍼 시리즈(12C, 650S, 아시아 전용 모델 625C로 이어지는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벼운 모델임을 나타낸다.


 액티브 에어브레이크는 650S에 달린 것보다 두 배 큰데, 카본 파이버 구조로 제작돼 무게는 가볍다. 이것은 건조중량을 1,230kg(650S는 1,330kg/건조중량)으로 줄이는데 공헌한 한 가지 요소다.


 ‘675LT’ 개발의 한 가지 주안점이 바로 경량화. 100kg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은 바디 패널에 폭넓게 사용된 카본 파이버, 경량 엔진, 섀시, 바디 스트럭쳐에 있다. 중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에어컨 시스템도 제거했지만, 추가 비용 없이 달 수 있다.


 1990년대 르망을 지배한 F1 GTR 롱테일 레이스 카에서 유래된 ‘675LT’는 페라리 488 GTB와 경쟁한다.


PERFORMANCE

0-100 km/h: 2.9 s

0-200 km/h: 7.9 s

Top speed: 330km/h

Power-to-weight: 549ps/tonne


ENGINE & POWERTRAIN

Engine Configuration: V8 Twin Turbo / 3799cc

Power: 675ps(666bhp)/7,100rpm

Torque: 71.4kg-m(700Nm)/5,500~ 6,500rpm

Transmission: 7 Speed SSG

CO2: 275g/km


DIMENSIONS & WEIGHT

Dry weight: 1,230kg

Weight distribution: 42.5/57.5

Length: 4,546mm

Width: 2,095mm

Height: 1,188mm


photo. 멕라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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