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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르노 엔진에 주행성 이슈 있다. - 호너


크리스찬 호너와 헬무트 마르코




 르노는 분명 1년 사이 진전을 이뤘지만, 메르세데스의 지배력을 무너뜨릴 정도는 아니다.


 레드불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와 헬무트 마르코는 이 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워크스 엔진 파트너 르노가 2015년에 더 나은 엔진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에 만큼은 자신 있다.


 헤레스와 바르셀로나에서 르노의 새 엔진을 경험한 다니엘 리카르도는 지난 주, 2015년 파워 유닛이 “틀림없이 파워가 늘었다.”고 말했다.


 “파워는 늘었습니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하지만 고르게 분배되지 않습니다.” “거기엔 아직 주행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헬무트 마르코는 소프트웨어 변경으로 일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췄다. “그러면 메르세데스를 크게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레미 타핀에 의하면, 르노의 2015년 엔진에 사용된 부품 중 3분의 2가 변경되었다. “겨울 동안 저희는 원하는 모든 것을 변경할 수 있었습니다.” 핀란드 『MTV3』에 르노 스포츠 F1의 운영 책임자는 말했다.


 “FIA가 원하는 것을 바꿀 수 있게 특정 수의 ‘토큰’을 허용했기 때문에, 유일한 제한은 부품의 개수였습니다.”


 토큰이 있어도, 개발의 범위는 전체 파워유닛의 48%로 제한되지만, 타핀은 실제로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 매뉴팩처러들은(혼다는 제외)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엔진이든 ERS 시스템이든. 단적으로, 완전히 새 엔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작년과 비교해 부품의 3분의 2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분명 저희는 시즌 전반을 통해 앞으로도 진보되어 갑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