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0 F1] 2차 헤레스 테스트 Day 03, 마크 웨버 최속


사진_레드불

 예상보다 날씨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6번이나 붉은기가 펄럭인 2차 헤레스 테스트 데이3에서 레드불이 다시 한번 타임시트 최상단을 장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세바스찬 베텔이 아니라 마크 웨버가 그 주인공이었다.

 루이스 해밀턴을 제치고 7일 간의 헤레스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 1분 19초 299를 새긴 마크 웨버는 이날 유일한 19초 대 랩 타임으로 팀 메이트 펠리페 마사에게 시트를 넘겨 받은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와 멕라렌의 젠슨 버튼을 선도했다.

 가장 많은 138랩을 주파한 윌리암스의 니코 훌켄버그는 0.005초 차이로 미하엘 슈마허를 앞서며 베테랑 드라이버들과 나란히 5위 권에 들었다. 한편 어제 충돌을 겪었던 로터스의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오전에 클러치 이상으로 한차례 트랙 위에 정차한 뒤, 오후에야 다시 차고 밖으로 나와 총 68랩을 돌았지만 타임시트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버진의 루카스 디 그라시는 다행히 충돌은 면했지만 스핀을 당하는 바람에 오전과 오후에 한차례씩 2번의 붉은기를 불러들였다. 또한 연료 시스템 문제로 힘든 하루를 보낸 자우바의 카무이 코바야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5시간이나 허비하면서 겨우 28랩 밖에 돌지 못했다.


 

 














순위

드라이버 머신 베스트 타임
1 마크 웨버 레드불 RB6 1:19.299 115
2 페르난도 알론소 페라리 F10 1:20.115  132
3 젠슨 버튼 멕라렌 MP4-25 1:20.394   101
4 니코 훌켄버그 윌리암스 FW32 1:21.432 138
5 미하엘 슈마허 메르세데스 W01 1:21.437 79
6 로버트 쿠비카 르노 R30 1:21.916 100
7 에이드리안 수틸 포스인디아 VJM03 1:21.939   69
8 카무이 코바야시 자우바 C29 1:22.228 28
9 하이메 알구에수아리 스쿠데리아 토로 로소 SRT5 1:22.564 120
10 루카스 디 그라시 버진 VR-01 1:23.504 34
11 헤이키 코바라이넨 로터스 T127

1:23.521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