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레드불 위장 리버리는 베텔 헬멧이 유래





 레드불의 프리시즌용 위장 리버리가 실은 세바스찬 베텔이 작년 이탈리아 GP에서 사용한 헬멧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크리스찬 호너가 밝혔다. 


 검정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무늬가 복잡하게 얽힌 문제의 위장 리버리는 ‘RB11’이 가진 비밀을 파헤치려는 라이벌들의 시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위장술은 영국과 미국 해군이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 당시 적으로부터 함선의 크기 등을 감추기 위해 처음 사용했던 것으로, 현재에는 시판차 제조사들이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F1에서는 레드불이 이번에 처음으로 사용했다.


 “위장 리버리는 작년에 세바스찬이 사용한 헬멧에서 나왔습니다. 그때 재밌게 봤었습니다.” 호너는 말했다. “머신의 나머지 부분으로 확대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했고, (레드불 보스)디트리히도 이것을 보고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것은 남들과 다른 것을 좋아하는 레드불의 성격과도 맞습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