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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진 하스, 나스카 방식을 F1 팀에 적용





 진 하스가 케이터햄과 마루시아와 같은 방식으로 F1에 참전하는 건 “정신나간 짓”이라며, 파워 유닛과 기어박스, 그리고 더욱 많은 부품들을 페라리로부터 공급 받아 서킷에서 싸울 것이라고 공언했다.


 나스카 팀의 공동 오너인 미국인 진 하스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팀 본부는 노스 캐롤라이나에 차리고, 영국에 따로 캠프를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캠프는 마루시아의 밴베리(Banbury) 시설이 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그의 비즈니스 모델은 마루시아나 케이터햄과 크게 다르다. 그 둘은 풀 컨스트럭터로 이미 F1에 확고히 자리 잡은 빅 팀들을 상대하려했다.


 “포뮬러 원에서의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사람의 엔진과 섀시를 사용하고 있는 우리의 나스카 레이스 팀에 기초합니다.” 하스는 케이터햄과 마루시아의 실패가 소규모 팀의 낡은 모델은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그걸 보면, 정신이 나간 것 같습니다.” 하스는 말했다. “만약 의사가 되고 싶으면, 10년 동안 의학교를 다니며 누군가로부터 꾸준히 배워야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페라리와 파트너를 맺은 이유입니다.”


 하스의 새로운 접근은 커스토머 ‘파워 유닛’을 필두로, 페라리와 같은 팀에게서 대폭적인 지원과 부품을 공급 받을 수 있게 관대하게 변한 규정이 있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이건 새로운 방식이 유익한지, 그리고 새 팀도 경쟁적이 될 수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실험입니다.” “만약 제대로 되면 우리는 마치 천재처럼 보일 겁니다. 절반만 성공해도 굉장할 겁니다.”


photo. Speed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