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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드라마틱” 디자인 갖는다. - 2017 Chevrolet Malibu





 ‘쉐보레 말리부’의 다음 올-뉴 신형 모델이 지금으로부터 1년 뒤 “드라마틱” 디자인으로 등장한다.


 현행 ‘말리부’는 최초 출시된 이래로 꾸준히 저조한 실적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처음 출시된 건 2012년 초였는데, 시장 반응이 심상치 않자 GM은 대폭 손질한 2014년형을 내놓으며 승부수를 띄웠으나, 현재 성적표를 들춰보면 도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포드 퓨전, 현대 쏘나타에 여전히 크게 뒤처져있다.


 이번 주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는 지난 10월 있었던 투자 설명회에서 GM 제품 개발 수석 마크 루스(Mark Reuss)가 차기 말리부는 “획기적인 디자인을 갖는다. 획기적인 기술 또한.”이라고 포부가 담긴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GM 글로벌 디자이너 수석 에드 웰번(Ed Welburn)도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에 차기 말리부가 “매우 열정적인 디자인”을 갖는다고, 마크 루스와 유사한 발언을 했다.


 실제로 최근 스파이샷에서는 엔진 덮개에서 출발해 지붕을 타고 트렁크 덮개 끝으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 높이 솟은 엉덩이로 인해 더욱 낮아 보이는 전면부와 같은 특징들로 전혀 현행 말리부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에드 웰번은 차기 말리부가 C7 콜벳에서 일부 디자인적으로 영향을 받는다고 인정, 말리부 뿐 아니라 크루즈와 볼트의 신형 모델이 출시되면 콜벳과의 미묘한 연결고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말리부에는 2.5리터 4기통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 하지만 이 엔진은 폐지될 가능성이 있다. 그 자리는 현재 쉐보레의 일부 제품에 채택되어있는 1.4 터보 엔진과 같은, 터보차저가 달린 소형 4기통 엔진으로 대체될 전망된다.


photoAutomobile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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