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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국 제품군에서 ‘벨로스터’ 제외





 영국시장에서 ‘현대 벨로스터’가 사라진다. 출시에 돌입한 지 불과 3년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현대 UK는 이번 주 10일, ‘벨로스터’를 제품군에서 내린다고 현지 언론에 시인했다. 실제로 현재 현대차의 영국 공식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제품군에서 ‘벨로스터’를 찾을 수 없다.


 ‘벨로스터’의 조기 시장 철수는 무엇보다 기대에 못 미친 판매량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엔트리 트림부터 17인치 합금 휠, 7인치 터치스크린, 공조 장치가 달려, ‘벨로스터’의 구입 가치는 괜찮았다. 그러나 선택의 폭이 제한적인 엔진 라인업은 소비자의 발길 또한 제한시켰다.


 또, 2012년 9월에 등장한 고성능 ‘터보’ 모델은 막강한 경쟁자들 틈에서 아무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


 어쩌면 유니크한 2+1도어 구조 역시 스스로 시장을 제한시킨 꼴이 되어버렸는지 모른다. 만약 그런 거라면, 벨로스터의 시장 철수 소식이 있었던 10일 현대차가 새롭게 출시를 예고한 ‘i30 터보’가 거기에 괜찮은 대안이 되어줄지 모르겠다.


photoHyu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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