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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F1의 현실에 좌절한 GP2 챔피언





 졸리온 팔머가 올해 자신이 획득한 GP2 타이틀만으로는 포뮬러 원 티켓을 손에 넣을 자격이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 불만을 표출했다.


 전 영국인 F1 드라이버 조나단 팔머(Jonathan Palmer)의 아들인 졸리온 팔머는 현재 포스인디아의 리저브 드라이버이기까지 해 F1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스피드 위크(Speed Week)』 보도에 따르면 스폰서 자금을 더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국영 은행 방코 도 브라질(Banco do Brasil)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 펠리페 나스르는 자우바의 레이스 시트 획득에 성공해 내년에 그랑프리 데뷔한다. 하지만 GP2에서 나스르는 올해 챔피언에 등극한 팔머 뿐 아니라, 멕라렌의 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에 소속된 스토펠 반도른에게도 패배했었다.


 “내가 트랙에서 꺾은 드라이버들이 너무나도 손쉽게 포뮬러 원에서 시트를 얻는 모습을 보게 되면 가슴이 무너집니다.” 팔머는 말했다.


 “그것이 현재 포뮬러 원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F1이 최고의 드라이버를 원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만들어, 잘못된 메시지를 줍니다.”


photoBritsonp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