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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닛산, 인피니티 나란히 리콜… 닛산 약 47만대





 북미에서 제동등 결함으로 현대차의 대형 세단 4만 3,000대 가량이 리콜된다.


 리콜 대상 차종은 ‘2009~ 2011년식 제네시스’와 ‘2011년식 에쿠스’다. 제네시스의 경우 2008년 4월 30일부터 2010년 11월 21일 사이에 제조된 세단 차량, 에쿠스의 경우 2010년 7월 31일부터 11월 21일 사이에 제조된 차량에서 주로 문제의 결함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문제의 결함은, 제동등 회로의 다이오드 손상으로 인해 제동등이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한편 현대차와 함께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도 리콜을 발표했는데, 미 도로교통안전국 NHTSA에 따르면, 고급차 브랜드 인피니티 차종 또한 포함된 닛산의 이번 리콜은 연료압 센서가 조립 공정에서 충분히 조여지지 않아 화재로 연결될 잠재적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점검을 받아야하는 차종은 ‘2012~ 2014년식 닛산 주크’, ‘2012~ 2013년식 인피니티 M56, QX56’, ‘2014~ 2015년식 인피니티 Q70, QX80’이다. 하지만 이는 북미시장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른 해외시장에서는 차종과 연식이 다를 수 있다고 닛산은 밝히고 있다.


 닛산과 인피니티에서 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는 차량은 세계시장에서 총 47만 대로 추산된다. 다만, 닛산 대변인에 의하면 실제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다고 한다.


photo. Auto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