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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스파는 로스버그에게 전환점 되었다. - 울프





 8월 벨기에 GP는 니코 로스버그의 2014년 챔피언쉽 레이스에서 전환점이 되었다.


 운명의 8월 스파-프랑코샹에서 독일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함께 타이틀 경쟁을 펼치던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과 충돌했다. 이 사건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혀있다.


 로스버그는 이때 여론에 거센 질타를 받았고 메르세데스 임원들에게도 책망 받았다. 이 경기에서 충돌 여파로 리타이어하고만 해밀턴은 “전쟁”을 선포, 실제로 그 뒤로 다섯 경기에서 연달아 우승했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스파가 로스버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되었을 것이라고 시인했다. “니코에게 스파는 큰 시련이었습니다.” 울프는 독일 『슈포르트 빌트(Sport Bild)』에 말했다. 


 “어쩌면 그 일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혼란에 빠졌는지 모르겠습니다.”


 “2015년에 그러한 상황에 잘 대처하기 위해, 다 같이 테이블에 앉아 그때 상황을 다시 논의했다면 어땠을까요.” “팀으로서, 그 점은 인정해야합니다. 우리는 항상 올바르게 대처한 건 아닙니다.”


 한편 울프는 비록 올해 해밀턴이 2회 월드 챔피언이 되었지만, 아직 왕좌에 오른 적이 없는 로스버그가 내년에 다시 정상에 오르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니코는 올해 자신의 주요 분야에서 루이스를 이겼습니다. 예선에서 말입니다.” 울프는 말했다. “그는 루이스 해밀턴을 누르고 월드 챔피언이 되는데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photo. grandprix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