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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베텔, 피오라노서 페라리 F1 머신 주행





 세바스찬 베텔이 토요일, 페라리의 프라이빗 트랙 피오라노에서 처음으로 페라리의 F1 머신을 몰았다.


 F1 역사상 최고액인 2,500만 유로(약 346억 원) 연봉에 3년 계약을 페라리와 체결했다고 알려진 독일인 4회 챔피언이 이날 몰았던 건 2012년형 머신 ‘F2012’였다. 2년 된 구형 머신을 사용해야한다는 규정을 지키기 위해서다.

 

 비록 아부다비 GP 종료 직후 포스트 시즌 테스트가 있었지만 레드불이 테스트 참가를 막았기 때문에 베텔에게는 이것이 이적 발표 후 페라리에서의 첫 트랙 데뷔가 되었는데, 트랙에 오를 때 레드불 브랜딩이 제거된 새로운 흰 헬멧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적으로 다음 달에 레드불과의 계약에서 자유로워지는 베텔이 이날 몬 머신은 2012년 자신의 타이틀 획득을 단 3포인트 차로 위협했던 페르난도 알론소가 몰았던 것과 같은 것이기도 하다.


photo.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