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로터스F1 로터스 F1 레이싱이 12일, 2010년형 F1 머신 'T127'을 공개했다.
1960년대 로터스가 사용했던 그린&옐로우 컬러링을 되살린 로터스 F1 레이싱은 야노 트룰리, 헤이키 코바라이넨 두 레이스 드라이버와 함께 2010년 챌린지에 참가한다.
'T127' 디자인은 멕라렌, 페라리 2010년형 머신과 비교하면 무척 심플하고 간결하지만, 지금까지 르노와 도요타에서 머신 개발을 맡아온 마이크 개스코인 같은 인재들이 있는 로터스 F1 레이싱 또한 지난 시즌들에서 타 F1 팀들이 그랬던 것처럼 시즌 전반에 걸친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계획이다.
버진 레이싱에 이어 신규 참전 팀 가운데 두번째로 2010년형 머신을 발표한 로터스 F1 레이싱은 지난 10일에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쉐이크다운을 마쳤으며, 이제 모든 이들의 시선은 아직 2010년형 머신을 공개하지 않은 캄포스와 USF1에게로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