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앙키가 입원해있는 미에 대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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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스 비앙키가 “위중하지만 안정된” 상태에 있다고 FIA가 공식적으로 밝혔다.
프랑스인 마루시아 드라이버 줄스 비앙키는 지난 일요일 일본 GP 레이스 도중에 사고 복구 트랙터에 충돌하는 사고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 스즈카 서킷으로부터 15km 가량 떨어져있는 지역 병원 미에 대학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되었다.
병원에 도착한 후 3시간에 걸친 응급 수술을 받았는데, 수술이 끝난 월요일 오전에 25세 프랑스인 비앙키의 아버지가 미에 병원에 도착했다.
비앙키의 상태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지만, 그 중에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었다. 비앙키의 소속 팀 마루시아는 “줄스의 용태에 관한 정보 교환은” 가족들과 우선한다는 입장. 이런 가운데 FIA 대변인은 월요일 저녁 욧카이치 시내에 위치한 병원에서 비앙키는 현재 “위중하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일요일 그랜드스탠드에서 일반 팬이 촬영한 흐릿한 사고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어, 비앙키의 끔찍한 사고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v62763_d2HE
“끔찍한 사고입니다.” 일본 GP에서 드라이버 스튜어드를 맡았던 미카 살로는 프랑스 『레퀴프(L’Equipe)』에 말했다. 그는 아마도 선명하게 촬영된 비앙키의 사고 영상을 본 모양인데, FIA는 일부러 해당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photo. AF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