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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레이스 일정 변경 없다.” 에클레스톤


예선이 끝난 뒤 스즈카 서킷의 하늘




 버니 에클레스톤이 일요일 일본 GP 결승 레이스 시작 시간이 변경될지 모른다는 소문을 일축했다.


 원래의 레이스 시작 시간은 오후 3시이지만, 스즈카를 지나는 태풍 판폰(Phanfone) 탓에 최대 4시간 연장하는 방안이 실제로 논의되었었다. 하지만 F1 CEO 버니 에클레스톤은 『포브스(Forbes)』에 이렇게 말했다. “아무것도 바뀌지 않습니다.”


 실제로 F1 통괄단체 FIA는 나중에 일요일 결승 레이스가 예정대로 오후 3시에 시작된다고 인정했다. 다만 F1의 공식 기상 캐스터『UBIMET』은 스즈카의 날씨를 거의 하루 내내, 그 중에서도 특히 오후에 “집중적”이며 종종 “심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하고 있다.


 “만일 비가 내리더라도 팀들은 레이스를 합니다.” 에클레스톤은 말했다.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쩌면 폭풍이 칠지도 모릅니다.” 


 에클레스톤은 또, 태풍으로 인해 일본에서 출국하는 항공편이 지연될 경우 바로 다음 주에 러시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준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단호하게 잘랐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제 시간에 러시아에 도착합니다. 설령 지진이 일어나더라도.” 『텔레그래프(Telegraph)』에서.


photo.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