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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4 F1] 로스버그, 메르세데스의 레이스 페이스를 우려





 니코 로스버그는 토요일 예선에서 메르세데스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자신하지만, 레이스 페이스에 있어서는 윌리암스와 같은 경쟁자들을 경계한다.


 벨기에에서 큰 논쟁을 불러일으킨 충돌 사고로 챔피언쉽 2위 해밀턴에 29점이나 앞선 니코 로스버그는 이번 주 금요일 오전에 세 번째로 빠른 기록을 남겼고, 오후에는 해밀턴을 0.06초 차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그렇지만 독일인은 이번 주말 몬자에서 페라리, 멕라렌, 윌리암스가 나타낸 인상적인 레이스 페이스를 내심 우려하고 있다.


 “모든 느낌이 좋습니다. 좋은 하루였습니다.” 로스버그는 말했다. “다른 머신들이 조금 가까워진 듯해, 오늘 우리는 모든 것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합니다.” “우리 머신은 롱 런에서보다 싱글 랩에서 좋아보였습니다. 그러니 롱 런에서도 가장 빠르게 만들어야합니다. 


 통계상, 모나코에서보다 몬자에서 폴 포지션이 경기 결과에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시케인이 연속되고, 폭이 좁은 독특한 구조의 몬자 서킷은 추월 기회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로스버그는 예선 결과에만 의존하는 건 잘못된 판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통계는 몰랐습니다.” 몬자에서 가장 폴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로스버그는 답했다. “저는 그런 통계를 너무 믿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이곳에서 예선이 중요하지만, 레이스에서 충분히 추월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두 가지가 모두 중요합니다.”


photo. Merced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