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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무려 100kg 가벼워졌다. - All-new 2016 Mazda MX-5







 지난 25년 간 합리적 가격에 누리는 오픈 에어링이 가미된 경쾌한 드라이빙 재미로 세계가 사랑한 ‘마쯔다 MX-5’가 올-뉴 4세대로 진화했다.


 신형 ‘마쯔다 MX-5’는 완전히 달라진 외모처럼 실제로 밑바닥부터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졌다. 그렇지만 본질적인 캐릭터는 계속해서 유지, 2명 정원의 소프트 톱 경량 스포츠 카로 완성되었다.


 마쯔다는 세대를 거듭하며 조금씩 커진 크기와 늘어난 무게에 의해 둔화된 드라이빙 감성을 되살리기 위해 본질적인 기초에 충실, 경량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에 100kg의 중량이 감소했다. 그리고 신형 ‘MX-5’의 차체는 지금껏 가장 작다.





 105mm 짧아지고 20mm 낮아졌으며, 10mm 넓어졌다. 축거는 15mm 짧아졌다. 105mm가 짧아졌으니까 신형 ‘MX-5’의 전장은 3,915mm라는 얘기다. 정확히 중량이 얼마나 나가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주요 외신은 기본 모델의 경우 1,000kg을 조금 넘긴다고 추측한다.


 마쯔다는 이번에 50대 50의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이를 위해 엔진을 차체 중심부로 끌어당겼고, 본네트, 트렁크 리드, 앞뒤 범퍼를 경량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었다. 경량 소재 채용은 저중심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데, 수동 폴딩 루프 조작을 계속해서 고수한 것도 저중심화를 돕고 있다. 엔진과 더불어 캐빈이 전체적으로 뒤로 당겨졌다. 시트 포지션은 더 낮아졌고, 그와 함께 본네트도 약간 내려갔다. 그리고 A필러가 한층 얇아져 블라인드 영역이 감소했다.


 전방 서스펜션은 더블 위시본, 후방 서스펜션은 멀티 링크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 셋업이 이루어졌다.

 

 신형 ‘MX-5'에는 직분 가솔린 엔진이 세로로 탑재된다. 마쯔다3와 마쯔다6에 사용되고 있는 “스카이액티브” 기술을 접목해 동력성능과 연료 경제성을 모두 높였다. 상세한 엔진 제원은 추후에 공개될 예정. 엔진의 종류는 1.5리터와 2.0리터 유닛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인 완성도가 이제 BMW Z4 같은 프리미엄 시장의 컨버터블들과도 경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지만, 예상 가격대에 관한 외신들의 견해는 현행 모델에서 크게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현재 영국에서 ‘MX-5’는 1만 8,495파운드(약 3,1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photoMaz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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